< Lechuga Romana >


로메인 상추(*Lechuga Romana: Zona-I ) 밭입니다.
사진을 크게? 잡아 찍어 그렇지 그닥 큰편은 아닙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고냉지채소 재배하시는
분들 초,초대형으로 사업화 하시지 않습니까?  여기 제가 있는 곳도 아주 대형으로 하는 현지인 많습니다.
제가 처음 <커피농장>을 어찌어찌 인수? 하고난 후 일차, 상태와 구획검토를 위해 주~욱 훝어보던 중
<커피>가 심겨져 있는 65%를 제외하고도 의외로 놀고?있는, 유휴 빈 땅이 너무 많아 '토질(*土質)' 은 어떠
한가 궁금하여 한국종자(*種子)로 하여 얼갈이배추, 알타리, 열무, 쑥갓, 적치마상추, 고추, 정구지(*부추), 깻잎,
건대부터 홍당무, 대파, 호박, 오이, 참외, 수박과 심지어 신선초, 일당귀, 청오크, 도라지에 이르기까지 
77種테스터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제 전공?분야도 아닐 뿐더러, 언제 정확히 심어야 하고,
언제 비료를 어떤 종류로 주어야 하며, 잡초제거 부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짬만나면(*여기 山村/
草堂에서 도심까지 나가기가 경비면에서도 그렇지만 시간적으로도 쉬운편이 아닙니다. 일이 있을 때
한꺼번에 모아 도심에- Siguatepeque - 나가곤 하지요.) 인터넷카페가 있는 도시에 나가 고냉지채소 - 해발
1400미터 이상, 북위 위도 14도32분, 경도 87도52분, 연강수량 1200mm~1400mm, 우기 6~11월, 산악 건조
온대성 기후, 연평균 기온 18도~24도 - 를 중심으로 관련 인폼을 얻기위해(*한국內 라면, 온갖종류의 자료와
책자, 심지어는 논문, 또는 직접이라도 재배지를 찾아가 여쭈어 볼수 있는데-)  외교통상부, 농촌진흥원, 농협,
한국식물자원연구소, 산나물 연구회등을 찾아 서핑을 하다가,.. 아~하!  여기는 중미 온드라스 구나.
인폼들은 결국은 객관적인 '참고자료'일 뿐이고, 또 여기 채소재배 현지인들은 <한국種>에 대해서는 어떠한
자료도 없을 터이니 '20여년 해외경력의 프런티언, 개척정신, Know-HowER' (*草堂이야기-속내이야기에
적었습니다.) 기질을 적용, '몸싸움, 기(*氣)싸움'을 할수 밖에요.
(*나중에 77종 테스트 제품들 초기사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푸른하늘, 하얀구름, 초록채소밭,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커피나무들, 그리고 띄엄 띄엄 보이는 바나나 나무
들.. 시원 하시지요?
* 그래도, 상기 위치정보 참조하시어 관련 좋은 조언들 전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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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내이야기-2> 연결입니다.
고등학교 자제분을 둔 <티스토리 가족>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한번 이상은 자제분들이
대학진학과정에서 거치고 지나가게 되는 고민/고충 - (*대학졸업후의 취업문제)를 위한 이과/문과의
선택- 에 대해 함께 대화 많이 하셨을겁니다.
저도 물론 '학부형'이니 그 축에 속하긴 하나 한국과 15시간 시간차가 나는 외국에 있는 이유아닌 이유로
인해 정말 가까이서 얼굴보면서 같이 고민, 대화나누지 못해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또 많습니다.
 
아들이 그 문제(*이과/문과 및 공부/배움자체도 포함하여)에 대해 올해 초 3월 문의,상담메일이 왔을때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 저의 <속내이야기-2>를 들려 주었습니다.
 
조금 더북하게 긴듯하지만 그냥 '전문'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아들 개인서신인데 아들 허락도 없이
올려 이것도 아들에게 양해를 구해야지요. 아들 미안~)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subject  (놈)은 빼고...Re: 아들놈입니다.

보고싶은 아들,..
고민(?) -
갈등(?) -
번민(?) -
고뇌(?), 골때림(?)이 많은가 보구나.
 
몇 가지 이야기 하자..
조금 긴 듯하지만 찬찬히, 진중하게 읽어보아 주기 바란다.
 
1).. 아들'놈'에서
      '놈'자를 '영문자판'으로 눌러보아라.
      sha~ 가 나오는데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sha~'로 시작되는
      첫단어가 'shabbily' (*누더기를 입고, 초라하게, 비열하게)
                    'shabbiness'(*누더기를 입은 모습[상태], 초라함, 비열) 등인데
      어떠냐?
      '스스로에게 사용할 만한 단어'는 결코 아니며,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에게는 붙여서는 안될 단어가 아니지
      않겠는냐!
 
2).. 사실 저는 문과에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주위사람(어머니 뿐 아니라)들이 문과가면 뭐 길이 없다
      이과가 좋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저도 생각을
      좀하게 되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이과가 취직이 잘된다길래 단지 그거 하나만으로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후회 중이고요.

      학교 가기 싫습니다. 무슨 배우는 재미도 없고 그냥 로봇처럼 움직이는데
      로봇이란건 프로그램이 되어있고 어떤 사람이 주인인거 아닙니까?
      그럼 우릴 로봇 취급하면? 누가 프로그래밍 하고 누가 주인인겁니까?
      물론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지만...로봇 취급받으면서 하기는 싫네요.

 
      ;  위 노란색도 네 말이고
         아래 하늘색도 네 말인데
         서로 상반되는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니?
 
         아래에서는 '시키는 대로하는 로봇이 싫다'고 하면서
         위에서는 '시키는 대로'해서(*주위사람들이~ 좋다 어쩌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들리는말로는 ~잘된다길래~) "후회(?)"하고 있고..
 
         뚜렷한 그리고 확고하고 자신있는 설득이 있으면
         왜 내 의사를 설명, 납득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어쨌던 결정했고, 결정되었으면
         일단은 최선을 다 해 주었음 생각는다.
 
         아버지의 한 예를 보도록 하자.(*속내아야기-2)
      
         민규, 아들은 아버지가 <(야채밭)농사꾼>, <(커피)농사꾼> "끼"가
         있다고 믿냐?  풀밭에서 어릴적 논적은 있지만 잡초뽑고, 밭고랑갈고,
         닭똥거름과 석회비료를 주거나, 비닐하우스작업, 물장구지고 물뿌리고,
         몇푼되지도 않고, 솔직히 <기초>가 전혀 안된 여기 현지인들과 비위 맟추어가면서
         일시키는게 "재미"가 있을 것 같냐?
 
         난 오직 지금 내가 처해있는 사항과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
         손놓고 넉놓고 한숨쉬며 넉두리, 하소연하기 보다는
         일단은 내 손에 있고, 내 환경아래 있으니 남에게 넘어가기 전까지는
         내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

 
         그 후 올바른 다른 내 환경이 오면 그것에서 또 최선을 경주하고,
         남에게 넘겨준 내 자리는 그 사람이 '아! 그 前 사람의 열성을 느낄수
         있다' 하면 더 이상  좋은 게 없겠고..

 
         학교 가기 싫습니다. 무슨 배우는 재미도 없고 그냥 로봇처럼 움직이는데
         로봇이란건 프로그램이 되어있고 어떤 사람이 주인인거 아닙니까?
         그럼 우릴 로봇 취급하면? 누가 프로그래밍 하고 누가 주인인겁니까?
         물론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지만...로봇 취급받으면서 하기는 싫네요.

         아들,..
         올바른 자신의 주인이 되고싶으면 -
         로봇이 아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으면
         지금부터 준비해라. 즉 배워라.
         그리고 네가 주인이 되고 프로그래머가 되고난 후
         너는 제2,제3의 민규를 그렇게 로봇으로 취급하지 않으면
         안되겠느냐?
         하지만 "지금은" 그래 "지금은" 너는 프로그래머도,
         너 지신에 대해 책임지는 진정한 너 자신의 주인이 아니지 않는냐?

         지금하는 모든 일이 진부하지만
         너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게하는 일부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너 자신을 로봇이 아닌 진정한 프로그래머로 만들수 있게 하는
         세상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해 주었음 정말 좋겠다. 진심의 바램이다.
 
+  +  +  +
 
 
다른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과유 불급(*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엄마나 나, 분명 아들 <민규>를 신뢰하고, 사랑하며,
희망하고, 기대 또한 하고 있으니 힘 내라.
화 이 팅 이다.
 
건강 잘 챙기고,..
민규 다른 복잡한 생각은 버려라.
줄여야 할 것을 줄이는 것이 늘이는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다.
 
민규의 기도를 듣고 싶은 아버지가 -
草堂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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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 물지게(*물로된 문) - Rainbow - Arco Iris - 천홍(*天虹) 입니다.
'이 사람 우째 그 길-외국 커피농장-로 빠졌는고?' 하실 분이 계실 것같아 잠시 '속내이야기' 적습니다.
 
사실 저는 제 <경력소개서>에 빠짐없이 적는 글귀 중 "20여년을 해외취업(*스페인, 모로코, 멕시코,
도미니카, 온두라스 등) 만 해온 프론티언 - 해외개척파/정통파" - 해외당지 로칼에서 필요에 의해 일어날수
밖에 없는 행정관리 Know-HowER 입니다.
 
제일 마지막 모시던 분(*2008)으로부터도 약간은 '너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고, 많이 <어리: 幼 - 어리다,
愚 - 어리석다>구나' 라는 언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의 입장에서는 '(많은)돈도 안되고,제 전문분야
(땅파고 흙일구어야 하니까)도 아니고,철부지처럼 천방거리(쓸데없는데 돈쓰고,땀내고 피흘리니까) 는'
제가 안타까워? 하신 눈치였겠지만, 사실 많이 서운했습니다. (*하기야 우리 가족들은 안 그렇겠습니까?)
 
그때 제가 제 개인노트 - 칼가는 사람(*刀人=道人) : 나중에 옮길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에 적은 심정입니다.
 
; ' Arco 는 누적자본금 일 뿐이지 큰 사업은 아니다. 특히 Arco 의 Repollo Morado/*적상추, Lechuga Roma-
na/*로메인상추, Repollo Chino/*김치배추 와 FACE Coffee 는 스스로의 운영을 위해 돌아가는 윤활유의
역할만 잘 해주면된다. 그것은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않는 '무용지물의 우/愚<어리석음>'를 범하지 않으려는
것 뿐이지 그것으로 일확천금, 만만부자가 되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기초, 일종의
Back-up 을 위한 한 싯점의 '복원점'을 두는 행위이니 등한시 할수 없는 '기억점' 인 것이다.
  발디딜 곳이 없는 허공보다는 그 나마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터, 비빌언덕이 있는게 조금이라도 나을 것
이기 때문이다.  <농원>이 Arco 면 어떻고, JinZBurgo 면 어떻고, 山村의 草堂이면 어떠냐?  그것은 그렇게
불려지는 이름일 뿐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속의미는 (*나자신과의 그리고 구하기 전 내게 보여주신, 노아의)
"약속(*約束)" 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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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FACE-3 >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떠한 방법(*사진,책자,혹은 실물등) 으로든 보았고 연상하는 <커피(*꼭두서니과
rubiaceae에 속하는 작은 상록관목)> 는 가장 일반적인 것이 분말형태로 유리병 또는 비닐용지 안에
들어있는 인스턴트 커피, 그리고 다갈색 혹은 흑갈색으로 볶은 원두커피, 또 붉은열매 체리(*Cherry)
입니다. 그래서 여기 그린(Green)커피열매 올립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위에 언급된 커피들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과위주로 이야기가 맺어지고, 게다가 빠른결과를 바라는 요즈음에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채 탱글거리는 Green 과정이 있어야만 함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그 걸음의 중간에 있음을 사진으로라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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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Earth 로 떠잡아 마우스로 점찍어 퍼담은 농장(*JinZBurgo - Villa Arco Iris)사진입니다.
사진 아래 보면 해발고지 evel 1403m 로 되어있는데, 그 위치가 소나무 표시해 놓은 지점이니
실재는 1403m 이상인 셈이지요.
혹시 온두라스에 여하한 까닭으로 오실 때 기억해 주실 분들을 위해 위치를 대략 이야기 하면
(*특별히 주소라는 개념은 희박합니다. 이전의 우리나라 처럼, 국민학교 앞 두번째 전신주가 있는 집,
oo 교회 옆집 옆집의 회색대문집, 구멍가게 오른쪽골목 돌아 제일 끝 철대문집 같은 식이지요.
그나마 도심에는 몇가/*街-Avenida/Avenue, 몇로/*路-Calle/Street 식은 있습니다만 도로구획별 정리이지요)
; 온두라스.국/Honduras 國 - 꼬마이아구아.도/Comayagua 道 - 시구아떼뻬께.시/Siguatepeque 市 -
  뽀뜨레리요.읍/Potrerillo 邑 에 <Finca(*농장/농원이란 뜻입니다.) Villa Arco Iris> 입니다.
 
도심지 *Siguatepeque 에서 다시 12km 정도 촌길을 따라 들어와야 합니다.
*Siguatepeque 에 대한 시청팜플렛 인폼 원문입니다.
( 온두라스 관광정보를 보면 온두라스에 대한 내용과 수도/떼구시갈빠-Tegucigalpa , 경제수도/산 뻬드로
술라-San Pedro Sula 에 대한 것은 좀 얻을 수 있으나 세세 지방이야기는 빠듯하지요.)
 
; *Siguatepeque fue nombrada oficialmente como ciudad el 9 de Abril de 1926, su nombre de origen
Nahualt, de un vocablo indigena que se compone de los terminos: CICHUAL - Mujer, TEPETL - Cerro
y que en castellano significa : Cerro de las mujeres(*여인들의 언덕)
  La ciudad se caracteriza por su clima fresco debido a la influencia de las areas forestales cercanas
como el bosque Calanterique, que es uno de los principales atractivos turisticos, ademas La reserva
San Juan, El Jardin Botanico Ritthenhouse y otros lugares importantes como Plaza La Amistad,
Talleres de Artesanias ubicados en La aldea El Porvenir,~
  Siguatepeque se localiza a una distancia de 114km, de Tegucigalpa y 132km, de San Pedro Sula,
ubicada en el corazon de Honduras.
  La feria a San Pablo se celebra el 25 de Enero y El festival nacional del pino (Fenapin) entre Marzo
y Abril.
 
*Siguatepeque 는 Honduras도 역시 관통하는 '라틴대륙간국제육상도로' 의 온두라스 국내부분에서
딱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온두라스의 심장(*Corazon de Honduras)> 란 표현을 썼지요.
기후는 짐작하셨다시피, 시종일관 한국의 늦가을 수준(*18~24도) 이라 외국인 거주가 아마 여기가 제일
많을겁니다.
*Siguatepeque 하면 제일 먼저 <소나무/Pino - Pine> 와 <채색수공예품: 목각공예품과 흙도기채색공예>
를 먼저 알아주지요. 진짜 색채가 싱싱하게 예쁩니다.
 
(*저는 이곳의 입지요건을 최대로 이용하여 <커피축제>를 구상하고 있는데 - 물론 온두라스 제일 커피
재배지 - 마르깔라/Marcala 에서 커피축제가 있지만 국제관통도로에서 2시간 더 한참 꼬불거리며 들어
가야하고 숙박이나 편의시설이 이곳만 못합니다. 나중에 Marcala 사진 하나 올리겠습니다. - 외국인 혼자서
발부둥치기가 쉬운 편은 아니네요. 시청을 포함하여 스폰스 계획도 있는데, 이곳 온두라스 사람들이 글쎄
당장 먹고 사는 데 도움이 안되니 별 반응이 없는편입니다. 허나 조금더 자료및 홍보, 그리고 준비를 시간을
갖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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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堂이야기-4>에서 두번째로 올린 <대문사진>을 보시면 'ARCO IRIS'의 'IRIS' 에서 두번째 ' I '가
'보라색'이 되어야 하는데 보라색을 구하지 못해 '삼색(*빨,노,파)' 을 조합하여 다시 꾸민 것 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무지개" 가 순수 한글 "물지게" 에서 왔고, 국문학어법?상 ㉨ 앞에 ㉣탈락 후 "무지게" (源: 므지게)
   비어두음절에서 '에'와 '애'가 중화되어 최종 "무지개" 가 되었다네요.
   "물지게 = 물(*水) + 지게(*門) = 물로된 문" 이란 뜻이랍니다. ))
 
그리고,
올려드린다 했던 그 날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 전문 *아래 올립니다.
(*이 편에 또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흡족한 지원도 없고..
   정말 미안한 마음 많습니다.)
 
- - - -  아   래 - - - -
 
subject   Re: 福과 幸運아~! 이제 막 막 들어 오너라...
 
일요일(2월22일)..
일주일 내내 이번 주 심을 <로메인 상추> 밭고랑 작업
- 땅갈아 엎고, 석회가루와 닭똥비료로 다시 한번 더 갈아 엎고,
과 비닐덮이 작업, 구멍뚫기 작업을 하느라 허둥거리다
그 나마 쬐메 시간도 여유도 있어
날씨가 비구름과 비바람에 허울짝 거렸지만
대문(大門)기둥과 철문(鐵門)글자(*Arco Iris : 무지개 / 천홍<天虹>)에
"색깔"을 넣었습니다.
 
A.I_9f22-1,-2.JPG
 
아래 메일에서 이런 이야기 한데로
기둥엔 <커피잎>의 약간 짙은 "초록색"을
잎사귀 처리했고,
 
한국과 일본,프랑스에선 7색깔
;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미국에서는 6색깔
; 빨, 주, 노, 녹, 파, 보
  (*남색: Indigo 는 파란색과 동일시 하여 파란색만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
짐바브웨 Shona부족은 3색깔
; 빨, 노, 파
을 글짜마다 넣었습니다.
 
파란색 1/48겔런 작은통을 산다고 했는데
하늘색 파란색을 잘못(?) 구입하여
<I> 부분에 <파란색>이 어중간하게 칠해졌습니다.
 
<원색 파란색>이 있어야
<빨간색 1.5>: <파란색 1> 하여 이쁜보라색 -
<빨간색 1>: <파란색 1.5> 하여 남색보라색을 만드는데..
<하늘 파란색 : Celeste Blue> 이 되어서
<남색>도 <보라>도 다시 칠해야 하겠습니다.
그 때 또 다시 찍어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A.I_f9f22-2.JPG
 
이번 주에도 <로메인 상추> 좀 입고 시켜야겠고,
샘플로 건네준 <얼갈이 배추: 여기선 레뽀요 치노/Repollo Chino 라고 함>도
입고요청이 있어 갔다주도록 하고,
일전 말한 바 있던 한국식 탕국호박 - 빠따스떼 / Pataste - 씨앗도 준비
되었다 하니 밭작업 해야 하겠고..
 
움직이고 있음에, 할일이 있음에 감사하면서도
당신이나 민규에게 많이 못해주고 있음에 마음이 편치않고..
 
어쨌던 건강만 지켜주었음 합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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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堂이야기-3 >에서 말씀드린 '팻말/문패-Arco Iris' 입니다. (*제가 직접 <불로> 지지고 <망치와 못으로>
볶고 하여 만들고 붙인 것입니다).  이 농원앞길을 주욱 따라가면 죄그마한 계곡이 나오는데 워낙 산속이라
물이 너무 깨끗하고 맑습니다.  그 위에 다리 하나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시원스럽게 내리는 제법 긴 '폭포'가 있습니다.  이전에 여기 전기공사를 하기 전, 제 농원 바로 앞에 있는
현지인 갑부친구((*물려받은 것도 무지무지 많지만 젊어서 부터 야채농사 - 이 친구는 제 농원보다 세배정도
큰데 커피는 자기 체질에 안맞는다고 - 를 할아버지,아버지로부터 전수?받아 매운고추(*Jalapeno: 할라뻬뇨),
토마토, 피망(*Chile Dulce: 칠레둘세) 등을 진짜 대규모로 하고 있으며, 대규모 돼지축사에 자체 비료생산
공장까지 운영하는 여기서 정말 보기 드물게 착한? 현지인 친구입니다.)) 가 자기농원 저수공급을 위해
소규모 낙차 수력발전소(?)까지 계획할 정도로 많은 량의 물이 떨어졌다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물을 도시
공급용으로 위길에서 따로 떼어가는 바람에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보기 드물게' 에 대하여 여기
온두라스 현지인들의 인간군상들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지요.)



이 사진이 올해 2009년 2월 22일 최종 완성한 대문입니다.
대문 도안부터 자재수급 및 페인트칠까지 몽땅 제가 했습니다. (*나중에 대문 걸고 '아내에게 보낸 편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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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야채농장 - Villa Arco Iris : JinZBurgo >



커피/야채농장 사진입니다.
저는 JinZBurgo(*Jin의 작은마을) 이라 부르고, 이 농장이 제게 오기 전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그때 움직이는 곳마다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다 싶게 가는 곳마다, 그리고 따라오다 시피
무지개를 보았지요.  그래서 처음 들어서는 입구에 팻말을 <Villa Arco Iris: 스페인어로 '무지개 마을'
해석하시면 되겠고, 저는 '무지개가 있는 농원'으로 덭해석 달고 있습니다.> 을 붙였지요.
 
지금은 많이 '현대화(?)' 되었습니다.
나중에 계속 이전의 사진도 올려드리겠지만, 이전엔 도로도 엉망이고(*비가 많이오고, 우기 또한 길어
비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면 땅이 질퍽하여 차가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전기도 없었는데 많이, 정말
개인적으로 거금을 투자하여 전기선 구축공사도, 도로망 구축공사도, 커피건조마당 공사도 한, 처음과
대비하여 엄청나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을 간단히 소개하면, 차(*한국 기아 K2700 4X4,  이중캡 사용하고 있습니다.) 를 기준으로
아래가 현재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이며(*초당: 草堂 - 참조①로, 제가 영산/*靈山 신/*辛씨, 초당공/草堂公派
32세손 입니다.  참조②로 아내와 아들은 한국에 있습니다. 부산출신 입니다.), 그 위가 농장관리원 식구들이
묶고 있는 방 및 일반 농기구창고, 간단한 야채용 약품보관 창고 입니다.
그 위위가 돼지축사 이구요.
왠통 예쁜 한국 꽃들을 심기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가져온 씨앗이 문제인지, 기후 탓인지 욕심만큼 자라
주지를 못했습니다. 봉선화, 코스모스 등에서 부터, 한국 야생화꽃씨를 '조경학과' 나온 동생으로(*친동생은
아니구요)부터 엄청 공급받아 테스트를 했는데 영.. 지금은 해바라기 부터해서 현지 토박 야생화를 가꾸고
있는데 마음만큼 부지런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어 엄청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님들의 많은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온두라스 정보*들에 기후, 위도, 강수량, 해발고도등 적어
두었으니 참조하시어 조언들 많이 주시면 좋겠네요.)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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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FACE-2 >



'체리' - 커피나무에 열리는 <커피열매> 입니다.
(*여기서는 '우바'Uva - '포도알' 이란 뜻입니다.-로 칭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식물학상 속(*屬)명은 Coffea, 영어로 Coffee, 프랑스어 Cafe', 스페인어로도 Cafe',
이탈리아어로는 caffe`, 독일어로 Kaffee 인데, 커피발상지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의 옛이름)에서
양치기 '칼디(*Kaldi)' 가 커피를 발견한 '카파(*Kappa)' 지명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커피'하면 으례 한번은 언급하는 이슬람교 신비주의 종파 수피교의 음료 - '카와(*Qahwa 또는
Qahwah) 에서 따왔다고도 하고..
뜻은 '기운 돋우는 것','잠 쫓는 것' 으로, 쓰임새는 구급약, 비상식량, 소화제, 강심제, 오줌을 잘누게 해주는
보조제, 심지어는 감기, 신장석, 천연두의 치료보조제로 사용한 기록도 있답니다.(*17세기 식물학자
알피누스-Alpinus-의 <이집트 의약과 식물>)   어쨌던 조금은 '신비스럽게' 출연되어, '신비스럽게'
전세계로 퍼진 셈이지요.
Posted by sjc20000
,
< Coffee FACE >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마시는 행위자체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주는 커피..
아주 현대의 예로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닌 삶의 질 - 고품격의 평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다고 했지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데로 커피나무커피벨트(*적도를 기준으로 남북위 25도사이, 연강수량 1,500mm
이상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  에서도 남북회귀선이 통과하는 위도 23.5도 사이, 해발 1,000~3,000m 의
고지대, 연평균 기온 20~25도씨, 연 강우량 1,500~2,000mm 수준의 습한우기(*성장기)와 건기(*일차가공기)
가 뚜렷한 곳, 물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양을 최고로 칩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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