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아닌가?)
; " 그 때 유방은 한신을 어여삐 여겨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제가 군사적 재능으로 옮겨갔다.
그 옛날에 죽었던 장수들, 살아서 영광을 누리고 있는 장수들의 능력을 채점하는 중에 유방이 물었다.
"나는 어떠냐?" 한신은 웃었다. "폐하는 고작 10만명 정도의 장수로 족할 것입니다. 그 이상이면 무리
입니다." 유방은 그런가 하고 생각하면서도 묘한 기분이 들어 두 손으로 몇번이나 얼굴을 문질렀다.
이윽고 두손을 내리고 한신에게, "그럼 너는?" 하고 물었다. 한신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유방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정도의 한신이 유방 앞에 작은 짐승처럼 끌려온 것이 너무 우스꽝
스럽고 이상했다. 100만, 1000만명의 병력을 거느릴 수 있는 자네가 왜 내 앞에 끌려와 있느냐고 묻자, 한신
은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못하지만, 장군을 지휘하는 능력은 대단하십
니다. 이것이 바로 신이 폐하께 잡힌 이유입니다. 또한 폐하의 능력은 하늘이 내려준 능력이지 인간의 능력이
아닙니다." ('시바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항우와 유방 제3권 18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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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100만<군사(*돈)>를 거느리는 10만<장군(*거금)>을 지휘하는 <하늘이 내려준 능력>을 가진
분(*그 사람을 굴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드러난 분들 말고도 숱한 분들이 계시지요. 100만 군사중에도
졸병(*卒兵)인 저는 "다다익선은 물론 더불어 올바른 운용능력'의 배움과 스승 얻기를 욕심내고 희망품고
있습니다. (^"'^)3
*사진은 야후블로거의 <퍼니님>에게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