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2.21 壁紙와 雜誌-16.(*태산-泰山)
  2. 2009.12.02 壁紙와 雜誌-14.(*선택-選擇)
  3. 2009.11.06 壁紙와 雜誌-7.(*메세지)
  4. 2009.10.29 草堂이야기-13.(*속내이야기-2)



  최선을 다해 정성껏 권할 수는 있으나 "강요"가 되어서는 아니된다.
  그건 내가 '泰山'에 올라가 본적이 있다하여
  내가 '泰山'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으며
  또한 내가 올라간 방식이 유일한 방법일 수가 없는 까닭이고
  내가 올라간 루트가 가장 적합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잊지않아야 할 것은
  그렇게 '泰山'을 올라갔던 다른 사람들을 가능한한 많이 발견(*만나는 일)하는 것이며
  그들 방법과 루트를 귀담아 들어두는 일이다.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9jan29 - 刀人> -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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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날기위해 믿음은 필요없어.  다만 그것을 대비해야 돼.
        우리는 이 세계에서 배운 것을 통해서 우리의 다음세계를 선택하는거야. "
 
                                                                           - Jonathan Livingston Seagull (*갈매기의 꿈) -
                                                                              Rechard Bach (*리차드 바크)

   * 연필데생입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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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들>에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18세인데 한참 창창(*彰蒼: 밝고 푸른)한 나이입니다. 그 만큼 생각도 많은 나이겠지요.
    별도로 메일은 보내었지만,
    여기서 한번 더 비슷한 나이의 자녀분들을 둔 <가족분>들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  +  +  +

   2008년 6월말 <애플>의 정상복귀를 위해 다시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돌아와 '건강악화설'(*간이식
   수술?) 에도 불구하고, 태블릿컴퓨터(*일종의 넷북) 프로젝트에 정열을 붇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말
   입니다.  :  "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가슴과 직관에 따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가슴과 직관은 진실로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하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다. "
 
                       (* 용기는 사진과 같이 '자신을 불 붙이는 정열'입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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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내이야기-2> 연결입니다.
고등학교 자제분을 둔 <티스토리 가족>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한번 이상은 자제분들이
대학진학과정에서 거치고 지나가게 되는 고민/고충 - (*대학졸업후의 취업문제)를 위한 이과/문과의
선택- 에 대해 함께 대화 많이 하셨을겁니다.
저도 물론 '학부형'이니 그 축에 속하긴 하나 한국과 15시간 시간차가 나는 외국에 있는 이유아닌 이유로
인해 정말 가까이서 얼굴보면서 같이 고민, 대화나누지 못해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또 많습니다.
 
아들이 그 문제(*이과/문과 및 공부/배움자체도 포함하여)에 대해 올해 초 3월 문의,상담메일이 왔을때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 저의 <속내이야기-2>를 들려 주었습니다.
 
조금 더북하게 긴듯하지만 그냥 '전문'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아들 개인서신인데 아들 허락도 없이
올려 이것도 아들에게 양해를 구해야지요. 아들 미안~)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subject  (놈)은 빼고...Re: 아들놈입니다.

보고싶은 아들,..
고민(?) -
갈등(?) -
번민(?) -
고뇌(?), 골때림(?)이 많은가 보구나.
 
몇 가지 이야기 하자..
조금 긴 듯하지만 찬찬히, 진중하게 읽어보아 주기 바란다.
 
1).. 아들'놈'에서
      '놈'자를 '영문자판'으로 눌러보아라.
      sha~ 가 나오는데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sha~'로 시작되는
      첫단어가 'shabbily' (*누더기를 입고, 초라하게, 비열하게)
                    'shabbiness'(*누더기를 입은 모습[상태], 초라함, 비열) 등인데
      어떠냐?
      '스스로에게 사용할 만한 단어'는 결코 아니며,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에게는 붙여서는 안될 단어가 아니지
      않겠는냐!
 
2).. 사실 저는 문과에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주위사람(어머니 뿐 아니라)들이 문과가면 뭐 길이 없다
      이과가 좋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저도 생각을
      좀하게 되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이과가 취직이 잘된다길래 단지 그거 하나만으로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후회 중이고요.

      학교 가기 싫습니다. 무슨 배우는 재미도 없고 그냥 로봇처럼 움직이는데
      로봇이란건 프로그램이 되어있고 어떤 사람이 주인인거 아닙니까?
      그럼 우릴 로봇 취급하면? 누가 프로그래밍 하고 누가 주인인겁니까?
      물론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지만...로봇 취급받으면서 하기는 싫네요.

 
      ;  위 노란색도 네 말이고
         아래 하늘색도 네 말인데
         서로 상반되는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니?
 
         아래에서는 '시키는 대로하는 로봇이 싫다'고 하면서
         위에서는 '시키는 대로'해서(*주위사람들이~ 좋다 어쩌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들리는말로는 ~잘된다길래~) "후회(?)"하고 있고..
 
         뚜렷한 그리고 확고하고 자신있는 설득이 있으면
         왜 내 의사를 설명, 납득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어쨌던 결정했고, 결정되었으면
         일단은 최선을 다 해 주었음 생각는다.
 
         아버지의 한 예를 보도록 하자.(*속내아야기-2)
      
         민규, 아들은 아버지가 <(야채밭)농사꾼>, <(커피)농사꾼> "끼"가
         있다고 믿냐?  풀밭에서 어릴적 논적은 있지만 잡초뽑고, 밭고랑갈고,
         닭똥거름과 석회비료를 주거나, 비닐하우스작업, 물장구지고 물뿌리고,
         몇푼되지도 않고, 솔직히 <기초>가 전혀 안된 여기 현지인들과 비위 맟추어가면서
         일시키는게 "재미"가 있을 것 같냐?
 
         난 오직 지금 내가 처해있는 사항과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
         손놓고 넉놓고 한숨쉬며 넉두리, 하소연하기 보다는
         일단은 내 손에 있고, 내 환경아래 있으니 남에게 넘어가기 전까지는
         내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

 
         그 후 올바른 다른 내 환경이 오면 그것에서 또 최선을 경주하고,
         남에게 넘겨준 내 자리는 그 사람이 '아! 그 前 사람의 열성을 느낄수
         있다' 하면 더 이상  좋은 게 없겠고..

 
         학교 가기 싫습니다. 무슨 배우는 재미도 없고 그냥 로봇처럼 움직이는데
         로봇이란건 프로그램이 되어있고 어떤 사람이 주인인거 아닙니까?
         그럼 우릴 로봇 취급하면? 누가 프로그래밍 하고 누가 주인인겁니까?
         물론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지만...로봇 취급받으면서 하기는 싫네요.

         아들,..
         올바른 자신의 주인이 되고싶으면 -
         로봇이 아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으면
         지금부터 준비해라. 즉 배워라.
         그리고 네가 주인이 되고 프로그래머가 되고난 후
         너는 제2,제3의 민규를 그렇게 로봇으로 취급하지 않으면
         안되겠느냐?
         하지만 "지금은" 그래 "지금은" 너는 프로그래머도,
         너 지신에 대해 책임지는 진정한 너 자신의 주인이 아니지 않는냐?

         지금하는 모든 일이 진부하지만
         너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게하는 일부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너 자신을 로봇이 아닌 진정한 프로그래머로 만들수 있게 하는
         세상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해 주었음 정말 좋겠다. 진심의 바램이다.
 
+  +  +  +
 
 
다른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말고,
"과유 불급(*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엄마나 나, 분명 아들 <민규>를 신뢰하고, 사랑하며,
희망하고, 기대 또한 하고 있으니 힘 내라.
화 이 팅 이다.
 
건강 잘 챙기고,..
민규 다른 복잡한 생각은 버려라.
줄여야 할 것을 줄이는 것이 늘이는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다.
 
민규의 기도를 듣고 싶은 아버지가 -
草堂에서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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