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많이도 넘겨
오히려 이르다고 할 시간.
아무소리라도 듣기위해
눈까지 감으면
피부만 잔뜩 융기솟음하여
공간 가득히 숨을 쉬고있는
밤안개방울만 머금는다.
 
느낄수만 있을 뿐.!
 
속에 깊숙히 담겨야만
그나마 내가 내가될 수 있는 시간 -
 
아 - 벅차다.
그렇게 오늘도 맞이하고
그렇게 오늘 속에 있고 싶다.  8'1112
(* 해발 고지의 산속 草堂의 밤은 달만 덩그런 하고
   수많은 별빛과 함께 고요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sjc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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